저 멀리 아스라이 노을 속에 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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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슬픈 추억 속에 애써 날아오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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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어린 시절에 그대로의 소망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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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속에 남은 꺼진 촛불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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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안개 걷히우면 떠오르는 태양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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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롭고 힘들었던 나의 지난날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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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이켜 생각하면 모든 것이 추억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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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 날아가는 지친 철새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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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내일은 너의 밝은 미소 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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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 모두를 이렇게 힘껏 품을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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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내 곁에 붙들고 싶은 마음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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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워할수록 내게서 멀어지는 그 미소 내게서 멀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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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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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어지는 그 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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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주엽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