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눈처럼 새하얀 말은 두고 왔나요
| 나보다 더 크던 칼은 어디 감췄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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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치 별처럼 빛나는 눈 제발요 날봐요
| 더운 여름 날 사워처럼 불쑥 나타난 이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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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디서 뭐했었나요 용케도 꼭꼭 숨었었네요
| 여린 맘 놀래키려 이제서야 온 거죠
| 자꾸만 궁금해져요 날 사랑하게 만들 거에요
| 그대가 그대 맞죠 꿈에서 본 나의 왕자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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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간주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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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성에서 날 구해준 걸 잊으셨나요
| 그때 다친 팔은 이젠 괜찮은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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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떤 말부터 건네볼까 고민만 하다가
| 눈이라도 마주칠 때면 숨어버리는 이 바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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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디서 뭐했었나요 용케도 꼭꼭 숨었었네요
| 여린 맘 놀래키려 이제서야 온거죠
| 자꾸만 궁금해져요 날 사랑하게 만들 거에요
| 그대가 그대 맞죠 꿈에서 본 나의 왕자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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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평생 날 지킨댔잖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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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더 무릎 꿇고서 가만히 내게 다가와
| 마법을 풀던 입맞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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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가 먼저 말 걸어줘요
| (꿈에서처럼 용감하게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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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대로 두면 다시 잠들지도 몰라요
| 항상 곁에 있어줄래요
| (내게 한 말씀 지켜내야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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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가 확실해요 나를 깨운 멋진 왕자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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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백마탄 왕자
| | Elf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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