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는 너를 잊어야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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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란 미소를 뿌리던 꿈의 계절을 모두 잊어야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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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몹시 불던날 우리는 헤매다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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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은 외롭고 쓸쓸했지만 그것은 낭만이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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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면 할말을 못하고 가슴을 태우면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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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끝없이 깊어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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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를 잊어야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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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란 미소를 뿌리던 꿈의 계절을 모두 잊어야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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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이 언제였던가 침묵이 흘러간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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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어달라는 그 말한마디 아직도 나를 울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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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히 눈물을 삼키며 뒷모습 바라볼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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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다시 만날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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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를 잊어야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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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란 미소를 뿌리던 꿈의 계절을 모두 잊어야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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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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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파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