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친 친구를 위한 노래 Part 2 (edit ver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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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걸어가는 이 없는 이 거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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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 하늘을 보면서 서성이는 내 모습속에서 시간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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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날을 떠올려 잠시 멈춰 살며시 떨어지는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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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려가며 잊고 지낸 시간을 또다시 따스하게 포근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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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날씨 찾아오듯이 채워주는 나의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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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 뛰어가 달려가 저 높은 곳을 향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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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로지 앞만 보고 나아가다 걸려 넘어지면 고개를 돌려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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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위를 둘러봐 나를 봐 나는 어디에 있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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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네 빗속에 젖은 내 가슴속에 우습게 밝혀진 촛불만이 보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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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말을 걸지 않아 혼자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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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난 슬프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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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두드리네 찻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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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하는 내 마음에 깨어진 창문에 (슬퍼하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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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적셔오네 이 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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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한 내 가슴에 메마른 화단에 (쓸쓸해하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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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두드리네 찻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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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하는 내 마음에 깨어진 창문에 (슬퍼하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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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적셔오네 이 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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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한 내 가슴에 메마른 화단에 (쓸쓸해하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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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홀로 남겨진 우리에게 주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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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목소리가 들려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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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눈오는 날이면 함께 걷던 그 때 길이 떠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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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나 미쳐가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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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빈 자릴 음악에 취해 메꿔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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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장의 종이를 넘겨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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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종이의 모습은 마치 옛님을 기다리는 한 그루의 나무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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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미하게 너의 웃는 모습이 비쳐와 잡고 있던 펜을 놓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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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얼굴에 손이 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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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땐 얄밉게도 점점 멀어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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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나 너의 빈자린 남겨둬야 하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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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 하나봐 미안해 어쩔수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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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그루의 나무는 평생을 그자리만 서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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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지않아 나역시 한그루의 나무가 되려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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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두드리네 찻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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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하는 내 마음에 깨어진 창문에 (슬퍼하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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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적셔오네 이 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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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한 내 가슴에 메마른 화단에 (쓸쓸해하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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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두드리네 찻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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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하는 내 마음에 깨어진 창문에 (슬퍼하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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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적셔오네 이 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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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한 내 가슴에 메마른 화단에 (쓸쓸해하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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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했던 시간들과 즐거웠던 시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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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로 변해만가고 있는 우리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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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습들 위로 나의위로 날아가는 저 새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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훨훨 날아가는 새들의 날개짓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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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도 날 수 있어 하늘을 날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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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향해서 지금 여기서 날아가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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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날아보겠어 바로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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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두드리네 찻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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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하는 내 마음에 깨어진 창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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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적셔오네 이 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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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한 내 가슴에 메마른 화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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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두드리네 찻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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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하는 내 마음에 깨어진 창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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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적셔오네 이 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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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쓸한 내 가슴에 메마른 화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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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하지마 힘들어도마 너에게 (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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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용기가 있어 이젠 쓸쓸해하지도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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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네 옆에 항상 있어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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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하지마 힘들어도마 너에게 (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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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용기가 있어 이젠 쓸쓸해하지도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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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네 옆에 항상 있어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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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음악 좋은 사람 우리를 버티게 하는 그만의 이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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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이유에 우리가 살아왔나 한번쯤은 그런 생각 해보지 않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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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릴 게으르게 하는 많은 유혹을 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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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능성 없는 성공이라는 단어를 향해 노력해야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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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리 뛰어가야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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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이때 기회가 주어졌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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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친 친구를 위한 노래 Part 2 (edit ver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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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Hooligan (훌리건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