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수래 공수거 그래 태어날땐 빈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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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 것 하나 없이 왔다가 틀에 박힌 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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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깉이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만 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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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배웠다고 하를 열끼먹는 것도 아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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넓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꿈 꾸는것도 아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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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음식 먹고 산다고 머리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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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 이세상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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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망해봤자 발버둥쳐 봤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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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연의 내가 아닌 가짜의 모습일뿐 돈 한부푼 더 벌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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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을 울리고 싸우는 것 보다 만족하며 사는 것이 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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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면서도 끝내 버리지 못했던 욕심이란 이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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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겁기만한 봇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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벗어버리려 그게 바로 나에게는 행복일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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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이란건 멀리 있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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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렴)세상살이 거기서 거기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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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속편하고 할말 다하고 사는게 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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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망하고 싸워봤자 나만 힘든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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뭣 때문에 부러울게 그렇게 많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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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렇게 알고 싶은건 또 많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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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터인지 술을 마실때면 나도 모르게 넋두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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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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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삶이 싫어져 어떻게 살아야만 잘사는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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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아 그 누구 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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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은 없어 모두 잊었어 아무것도 모를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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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좋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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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거울을 보면 쳐져있는 어깨 불과 엊그저깨만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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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에있던 사람들 모두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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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샌가 모르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지쳐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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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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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이 또 시려와 내가 만들어 놓은 세상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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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버둥거려 힘없이 감고있는 눈에 눈물 서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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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를 돌아보니 온통 힘들어하며 걸어온 내 수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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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자국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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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렴)세상살이 거기서 거기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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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속편하고 할말 다하고 사는게 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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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망하고 싸워봤자 나만 힘든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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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살이 거기서 거기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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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속편하고 할말 다하고 사는게 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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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망하고 싸워봤자 나만 힘든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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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.K Rapsody(원곡 : Tango serenato de Schuber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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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듀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