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쩜 니가 더 잘 알겠지
| 버림받아 꺾인 꽃 한 송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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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멍청한 얼굴로 날 속였어
| 이대로 우리는 끝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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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끝일까 끝일까 너무 난 두려워서
| 끝일까 끝일까 어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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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나, 둘씩 배워온게 있지
| 상처입은 꽃을 돌보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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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금도 기억이 참 생생해
| 꽃길의 너와 난 끝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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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끝일까 끝일까 다신 떠오르지마
| 끝일까 끝일까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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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꽃가루 흩날린 다정한 선율 속에
| 이야기 꽃 피울 때 즈음
| 차가운 밤 바람 외로운 우릴 끌어내
| 따듯한 춤을 추던 날 모두 다 끝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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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끝일까 너무 난 두려워서
| 끝일까 끝일까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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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끝일까 끝일까 다신 떠오르지마
| 끝일까 끝일까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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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끝일까 끝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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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겨울꽃
| | BeB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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