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때 너를 사랑했던것이 내겐 얼마나 큰 행복이였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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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다가도 문득 너를 생각하면 결국 니 생각에 밤을 새곤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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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지 니가 내곁에 있다는 것이 그것이 나를 살게 했었다는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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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모르고 니가 나를 버렸다는 것을 나는 믿을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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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떠난 너의 마지막 그 말은 정말 나를 비참하게만 만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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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결혼할 수 없다는 니 말이..그 말이 마지막 너의 말이 될줄은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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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몰랐어. 나는 그래서 너를 원망하며 그렇게 오랫동안 너를 잊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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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술마시며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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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이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늘이 바로 오늘이 너의 결혼식이 있는 날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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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야하는데.. 왜 자꾸 두눈에서 눈물 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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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라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작은 행복이라 생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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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기쁨이라 생각해 근데 왜 한쪽 가슴이 무너질듯 아파오는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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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나 힘들어도 너를 향한 발걸음으로 너의 마지막 모습만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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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기위해서 너의 결혼식을 찾아갔어 그리곤 너를 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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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순간 나도 몰래 참았던 눈물과 벅차오르는 내 감정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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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했던 순간들이 하나둘씩 나의 머릿속을 스쳐가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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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~ 빌어줄께 내가 빌어줄께. 니가 행복하길 진심으로 빌어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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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했던 기억들을 지워줄께 너를 위해서 내 존재들을 버려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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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너를 위한거라면 그래서 니가 행복하다면 세상까지도 떠나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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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그 웃음을 너는 언제까지 제발 잃지말고 살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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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다시는 너를 볼순 없지만, 너는 이제 다른 한 남자의 아내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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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함께 했던 추억들은 내가 간직할께 너는 지금처럼만 행복하면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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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라도 간절히 바라는 내 모습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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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쁜 모습으로 웃고 있는 니 모습을 바라보며 내가 할 수 있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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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직 너를 위한 기도뿐. 지금 이 노래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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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한쪽모퉁이에서 너를 바라보고 눈물 감추며 돌아서고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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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웃는 모습만이라도 볼 수 있어 행복해 정말 난 행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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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진짜 니가 바랬던 모습이니까 그게 내가 하지 못했던 현실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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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나만의 나의 사랑으로 남을 수 없었던 나를 떠나간 그 이유일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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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지마.. 이제 다신 울지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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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너의 모습만이라도 나.. 환한 미소로만 간직하고 싶어 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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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울지마.. 오늘만은 울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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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... 하지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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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내 생각이 날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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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참아도 내 생각이 날땐.. 그럴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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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때만...나를 생각해도 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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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에도 이유가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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