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린 맘이죠 나도 모르게 운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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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줍게 그대 내게 고백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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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전 그 취에 혼자 찾아온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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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왔어요 미안해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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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이곳을 무척이나 좋아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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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그대와 입맞춤 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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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아이같았던 그날이 생각났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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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이 나네요 나도 모르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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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한건 없네요 그대가 없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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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아닌 다른 연인이 여기 앉아 있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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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땐 그대가 나의 전부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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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이렇게 그저 스쳐가네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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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시간속에 다시는 이런 사랑없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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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없어요 그대 없이 사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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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력해볼께요 내일은 조금 그댈 잊어볼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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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나처럼 이곳을 찾진 않을까(찾진 않을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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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한 기대로 서성이네요..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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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여 나를 지켜보진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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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위를 둘러보네요 오해한건가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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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나의 나의 전부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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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이렇게 그저 스쳐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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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시간속에 다시는 이런 사랑없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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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없어요 그대없이 사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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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력해볼께요 내일은 조금 그대 잊어볼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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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번을 다짐하고 다짐해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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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떨칠수가 없나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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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나의 전부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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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이렇게 그저 스쳐가네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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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시간속에 다시는 이런 사랑없겠죠..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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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없어요 그대 없이 사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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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력해볼께요 내일은 조금 그댈 잊어볼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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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그댈 잊어볼께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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♤ 눈물을 마시고 자라는 이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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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되던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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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포스트맨(POSTMAN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