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ET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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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 끝이 떠나봐 숨을 쉴 수 없나봐 두다리를 절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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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멈춰 섰나봐 깊게 숨을 쉬어봐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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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나를 쳐다봐 상관없어 너와 나 여기서서 뭐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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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나를 돌아봐 불쌍한건 너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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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심하게 돌아간 세상 안의 절망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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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몰라 난 이해할 수 없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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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이 멈췄나봐 내 사랑이 떠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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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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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안 간 내게 닥친 힘을 거둬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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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을 주오 하늘이여 이 시와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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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쁨은 시로 내게 믿음을 잃지 않은 자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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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적 아버지의 한 말씀 나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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곤경을 해치고 나와 기특하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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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말에 틀린 말이 없었다고 선인들께 감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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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은 저물고 또다른 해는 왜 또다시 뜨고 대지는 흔들거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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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다리는 후들거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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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했던 생각 잠시 잠시 잠깐 믿음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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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른 시간 만큼만만 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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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봐 날 따라와 선율 속에 흐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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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을 잘근잘근 밟아나가봐 발도 달도 따라가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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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끌벅적 이 도시는 웃고 있어 빙글빙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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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란 하늘이 다시 웃고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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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울지 않아(않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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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노래가 끝났어도 나는 울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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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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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내 손을 잡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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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더없이 깊은 어둠 속을 해메고 있어 너는 어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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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믿음으로 내가 나를 지킬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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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하나씩 영혼이 부서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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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끝을 볼 수 없다면 끝에 갈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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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 수 없는 거라면 뜰 수밖에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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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관없어 모든것이 흐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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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을 갈대처럼 자라 바람을 자꾸 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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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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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의 멜로디는 멈춤 없이 흐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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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아직 준비가 되지않은 너를 부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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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따라오라고 나는 따라간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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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까지라고 절대 두손 들고 설레설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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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를 맞춰 보자는 것은 절대 아냐 난 아직 아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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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대가 가고 달은 밝고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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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춰 내 머리 속의 시계 태엽을 던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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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지 다들 니 걱정을 먼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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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ET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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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한번 깜빡거리면 모든 것이 끝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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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없이 짧은 인생 무엇을 남겼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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풋풋하던 내 젊음도 짧디 짧은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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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울던 바이올린 이 순간도 불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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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에 살고 미련에 죽는 별 수없는 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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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를 돌아본 들 짙은 안개만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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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씩 떠나보낸 사랑과 또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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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을 보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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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거친 숨을 뱉으며 이 답답함을 외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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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을 지우려고 내 가슴팍을 때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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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것은 욕망으로 그건 나의 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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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욕망 속에 빠진 채로 살아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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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타는 전차는 궤도를 벗어나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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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똑같은 선을 그리고 서로도 원하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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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은 흐름을 타기도 전에 증발할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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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우주를 느끼기도 전에 사라질 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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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붕위의 바이올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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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프라이머리스쿨(feat.가리온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