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렇게 수줍은 그대가 바라는 부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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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할수 없어 누구도 싫어 하진 않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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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이라는 둘만의 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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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겹게 살아가는 나에게는 너조차도 또 하나의 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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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지금 현실은 현실일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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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말할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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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아픔만 주고 상처만 입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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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것이 없어도 결혼을 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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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칸방에 라면만 먹어도 행복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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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그래 온가족이 배고픔에 새우잠에 매우격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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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같이 힘들어 자살을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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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두려워 해 무력한 내 자신이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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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보는 널 볼 자신이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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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에 대한 나를 바보같은 인간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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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들이 나를 보고 미련한 인간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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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도 나에겐 변명할 꺽덕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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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도 있지 않는 사막위의 벙어리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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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난 멈출수 없는 한 그대로 더욱더 무너지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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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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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못난 남자야 너에게 아픔만 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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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에도 없는 말만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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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어 그대 붙잡아줘 쓰러지지 않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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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배우고 많이 일하고 만인이 인정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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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에선 위태롭기만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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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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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란 무엇일까? 고민만 하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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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잖아 좋은 날이 올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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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감은 나에겐 두려움의 먼 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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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가 힘에 붙이니 이런 걸로 우리가 끝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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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정도가 고작 니 사랑의 수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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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말을 들어 가면서도 수치심 느끼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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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내 사랑을 부정 하기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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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내 사랑은 진심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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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너를 더욱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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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에 대한 나를 바보같은 인간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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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들이 나를 보고 미련한 인간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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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도 나에겐 변명할 꺽덕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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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도 있지 않는 사막위의 벙어리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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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난 멈출수 없는 한 그대로 더욱더 무너지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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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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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나쁜 여자야 너에게 아픔만 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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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에도 없는 말만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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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어 그대 붙잡아줘 쓰러지지 않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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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원하는건 너와의 보금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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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의 포근한 사랑이 우리의 행복한 신혼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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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것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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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울 것 없이 사랑을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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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다 같이 나눌수 있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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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건 세상은 없는 것 같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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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지쳐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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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나쁜 여자야(내가 못난 남자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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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아픔만 주고 내 맘에도 없는 말만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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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Baby 붙잡아줘 쓰러지지 않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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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나쁜 여자야(내가 못난 남자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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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아픔만 주고 내 맘에도 없는 말만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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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Baby 붙잡아줘 쓰러지지 않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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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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