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젠간 짓밟힐 이 순결함을 처음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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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의 바다와 달빛은 은빛 길을 역시 오늘도 지친 무게 가득한 널 위해 빚어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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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단 조용히 하지만 마치 다그치듯 널 위한 이야긴 끝이라고 했지 넌 끝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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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머물라는 이 은빛 고요함 난 과연 지킬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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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짓밟힐 이 순결함을 처음처럼 처음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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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나무는 어둠의 가뭄과도 같은 뒤틀린 도시의 상처를 말없이 어루만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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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얼마나 갇히고 다쳐 왜 깨우칠까 언젠가 그날처럼 다시 그 악몽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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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머물라는 이 은빛 고요함 난 과연 지킬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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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짓밟힐 이 순결함을 처음처럼 처음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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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알 수 없어 결국 버려질걸 우린 결국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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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알 수 없어 결국 버려질걸 I hope you can feel, you can feel.. you can fee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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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머물라는 이 은빛 고요함 난 과연 지킬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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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짓밟힐 이 순결함을 처음처럼 처음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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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n you feel.. hope you can fee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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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n't you feel.. 처음처럼 처음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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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의 속삭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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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Pia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