흔들리는 그대 맘을 더 이상 보기 안쓰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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훨씬 나은 사람에게 서둘러 그댈 보낸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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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새로운 삶에 나란 존재가 짐이 되지는 않길 바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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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잊혀지길 바라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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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글픈 꿈들은 버리고.. 그대를 보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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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감아도.. 눈을 떠도.. 온통 그대 모습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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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아야죠.. 잊어야죠.. 둘 중 하난 행복해야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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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지키지 못한 내가 안돼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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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흐르던 눈물때문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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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두른 이별 때문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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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 전하지 못했던 말 꼭 행복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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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그대를 위해.. 남겨지는 나를 위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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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릴 아껴준 모두를 위해.. 꼭 행복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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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 전하지 못했던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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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유리상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