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른 사람이 생겼어 아주 따스하고 자상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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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배려해 주려고 참 애쓰는 사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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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필요할 때마다 니가 내곁에 없을 때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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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빈자릴 채워준 고마운 사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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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아녀도 내가 아니어도 한동안 괜찮다고 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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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라는데 발이 떨어지질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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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위해서 참 잘 됐다는데 오히려 나를 보고 웃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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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서러워 우리 이것밖에 아니였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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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 잘된 일이라고 많이 편안해 보인다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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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만난 그때보다 더 좋아 보인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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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한 너의 미래에 항상 힘들어 했던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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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잘된 일이라며 널 잊어가라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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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와줘서 나를 사랑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아냐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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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얼굴이 자꾸만 눈에 밟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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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나 없이도 괜찮은건지 혹 날 위한 거짓말이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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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충분해 더이상 날 아프게 만들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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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아니면 안된다는 걸 널 찾아야 하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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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려야 하는 걸 이제서야 나 깨달았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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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아녀도 내가 아니어도 한동안 괜찮다고 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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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라는데 발이 떨어지질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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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위해서 참 잘 됐다는데 오히려 나를 보고 웃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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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서러워 우리 이것밖에 아니였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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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와줘서 나를 사랑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아냐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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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얼굴이 자꾸만 눈에 밟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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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나 없이도 괜찮은건지 혹 날 위한 거짓말이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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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충분해 더 이상 날 아프게 만들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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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 h y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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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유미(YOUME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