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아야 해요 거의 다 됐어요 나는 이게 최선이라 믿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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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사랑에 행복한 날 위해서만 그댄 나를 잊어줄테니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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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야간 그댄 내가 바래왔던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다 말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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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흘리는 눈물 앞에 눈감고 난 이런것도 이젠 지겹다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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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속에 간진된 내가 자꾸 그대를 찾아 힘들게 할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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굳이 차가움을 담아서 꾸민 이별을 말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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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더 이상 남지 않은 내 삶이 남을 그대를 떠날, 나를 두고 두고 울릴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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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긴 사랑이 그대를 힘들게 할 수 없도록 모두 가져갈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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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더 이상 날 힘들게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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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한 맘으로 갈 수 있게 제발 나를 도와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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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은 정이 그대를 힘들게 할 수 없도록 모두 가져갈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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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신 저 하늘 위에선 그대 사랑해도 되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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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바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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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유리상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