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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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댈 그냥 보고 싶은데
| 시린 나의 가슴은
| 자꾸 그대를 찾고
| 나도 몰래
| 그대 안에 살고 있어
|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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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웃다 보면 눈물이 나고
| 오랜 외로움 끝에
| 지쳐버린 슬픔은
| 언제부터인가
| 그대 안에 쉬고 있어
| 이렇게 아무 말 못하고
| 기다려야 하는
| 내 가슴이 때론 너무 아파서
| 언젠간 그댄 내게 온다고
| 내가 나를 위로 하지만
| 가끔씩 내 눈엔 눈물이 고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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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알 수 없는 그대 미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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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를 보며 환하게 웃고
| 가슴 시린 사랑도
| 이젠 행복하다고
| 언제나 내 눈은
| 그대만 바라보는데
| 이렇게 아무 말 못하고
| 기다려야 하는
| 내 가슴이 때론 너무 아파서
| 언젠간 그댄 내게 온다고
| 내가 나를 위로 하지만
| 아직도 내 눈엔 눈물이 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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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그댈 기다리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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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슴 시린 사랑
| | 김민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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