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3. honey I k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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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아무래도 나 니 옆에서 살아야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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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소원대로 눈앞에선 사라져줄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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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앞에서만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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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어디까지 달아날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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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그토록 밉고 미치게 싫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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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보는 네 눈빛은 나도 미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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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내가 죽길 바라듯이 바라보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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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야 너를 참아준 네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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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야 너를 따라준 네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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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네 맘대로 나를 밀어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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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앞에서 사라져 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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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ney i k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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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좋아 넌 뭘 해도 좋아 이제 맘을 놓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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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ney i k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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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을 놓는걸 뒤 돌아보는걸 모른 척 나를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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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는걸 bab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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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choru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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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사는 방 한쪽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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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자는 침대 밑 속에 (그 밑 속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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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가는 그 모든 곳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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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는걸 넌 모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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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입는 속옷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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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모르는 잠버릇도 (그 버릇도 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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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좋아하는 욕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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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지켜도 넌 모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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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하루하루 나는 좋아 미쳐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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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oh~나를 모르는 가여운 널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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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찾는 수많은 너의 그 편지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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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래 태워줬어 우리 둘 말고는 다 없게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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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ney i k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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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햇살아래 너와 단 둘만의 꿈은 내겐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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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ney i k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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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 보다는 이것을 원하는 나에겐 이제 갈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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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 없어 oh bab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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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코러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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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사는 방 한쪽에 (n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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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자는 침대 밑 속에 (그 모든 곳에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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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가는 그 모든 곳에서 (니 옆에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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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는걸 넌 모르고 있어 (살아가고 있는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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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입는 속옷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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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모르는 잠버릇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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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좋아하는 욕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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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지켜도 넌 모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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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브릿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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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있었어 널 갖던 그 남자와 너의 떨림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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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문 입술속 스며드는 핏물로 섞인 눈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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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모두 참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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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코러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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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사는 방 한쪽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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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자는 침대 밑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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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 어둠 속에 yes you do!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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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가는 그 모든곳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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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는걸 넌 모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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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눈 먼 채로 살아도 좋다고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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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입는 속옷들도 (평생을 난 너 ye y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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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모르는 잠버릇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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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좋아하는 욕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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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지켜도 넌 모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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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ney I k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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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even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