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지 못해 살아가겠지 너없이도 매일 아침 이렇게 일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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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조금씩 더 무뎌져버린 기억 속에서 애써 너의 얼굴을 꺼내어 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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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란 누구에게나 아픔을 주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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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 하루 속에 보낸 니 생각뿐인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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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마저 말라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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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게 두려운걸 니 안에서 나의 모든게 없던 일이 될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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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감으면 늘 선명하던 니가 어느 순간 사라질까봐 정말 겁이 나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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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란 서로에게서 지워지는거라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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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사람 속에도 늘 니 걱정뿐인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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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마저 꼭 붙잡고 싶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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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게 두려운걸 니 안에서 나의 모든게 없던 일이 될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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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감으면 늘 선명하던 니가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될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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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없는 세상이 너는 괜찮은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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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잊을만한 추억일 뿐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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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으려 애를 써도 늘 보고픈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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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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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여기 있어줄께 셀 수 없는 밤이 지나도 사랑했던 그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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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라도 너 돌아오게 되면 단 한번에 나를 찾을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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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윤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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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흐른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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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윤미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