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억들만큼 끈질긴 아픔은
| 잊어버렸지 벌써 오래 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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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겹도록 귓가를 맴돌던
| 너의 목소리도 이제는 사라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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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
| 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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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담담해질 수 있을까? 너는 어떤 기분일까?
| 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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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끔씩 너를 떠올려 보는 건
| 아직 남겨진 미련 때문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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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닐 꺼야. 하루가 다르게 널 잊어 가는게
| 미안한 탓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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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
| 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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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담담해질 수 있을까? 너는 어떤 기분일까?
| 이제 와서 왜 우울해 지는 걸까
| (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지만.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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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쩌면 너를
| | 윤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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