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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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저 그렇게 바라만 보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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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슴 속 하고싶은 말을 못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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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미워 소리없이 울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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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돌아선 발길 무겁기만 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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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대로 헤어져야만 하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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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시금 돌아서서 말을 해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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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 진정 사랑하고 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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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는 내게 시들지 않는 꽃 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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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맘 모두 다 앗은 뒤 떠나버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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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는 내게 작은 미소 던져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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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맘 깊은 곳에 그대 영혼 잠 재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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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여, 내 눈물 닦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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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이 흘려버린 눈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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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이 흘린 눈물
| | 유영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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