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리가 어지러워 숨이 막힐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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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눈동자 머릿결 그 미소 내맘을 사로잡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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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굴 기다리는지 자꾸 시계만 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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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세상에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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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마음을 들킨걸까 나를 바라보며 미소짓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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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머릿결 휘날리며 내 앞에 다가오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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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해 어떻해 뭐라고 말해야 좋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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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심장은 멈춘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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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말 못하고 바라만 보고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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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스쳐 지나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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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멍한 눈 들어 뒤돌아 그녀의 뒷모습 바라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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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멋진 남자 품에 안겨 내 눈에서 멀어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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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멈춘듯이 고정된 나의 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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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가 사라져간 그곳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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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차 이럴때가 아니지 내 그녀가 날 기다릴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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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라고 말해야 좋을까 늦어버린 나의 이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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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해 어떻해 뭐라고 말해야 좋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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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대로 모두 말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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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지 안되지 사실을 말해버리면 그녀맘을 다칠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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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머릿결의 그녀 모습 내맘에 아직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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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어야 하는건 나 정말 알고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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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머릿속에 떠올라 지워지질 않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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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명한 그녀의 미소 내 마음을 채우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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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 향기 아직 내게 남아 담배연기되어 흩어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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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갈곳은 잊은채로 그녀 사라진곳 바라보네(X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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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투비원(鬪悲員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