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엄마 왜 자꾸 날
| 자꾸만 뭐라는지
| 옛날 옛적 고리적
| 눈물짜던 사랑타령
| 내 여자친구
| 좀 열두명이 넘는다고
| 왜 자꾸 날 자꾸만
| 아들은 몰라
| 엄마의 순정을
| 한 사람만 바라보는
| 엄마의 사랑을
| 우리땐 안그랬는데
| 요즘 애들은 너무해
| 그게 니들이 말하는
| 사랑은 아니야
| 엄만 뭘 몰라
| 세상에 쌓인건 여잔데
| 그중에 내 사랑이
| 누군지 누가 알어
| 지금 열두명도
| 모잘라서 어려운데
| 어떻게 한사람만
| 사랑할 수 있어
| 이해가 안되지는 않아
| 하지만 그건
| 오래전 옛날 얘긴걸
| 시간은 흘러 흘러
| 많이 변해왔어
| 또 지나가면
| 나도 어른이 돼 버린 날
| 나의 아이들이
| 내게 그럴거야
| 와 세대차이 나네
| 어쩌면 좋을까
|
| 머리가 복잡 복잡해져
| 이 세상이
| 어떻게 변하는지
| 정말 난 알 수가 없어
| 이게 바로
| 인생이란 걸까
| 아까 내가 한 말
| 기억하니
| 시간이 흐르면 잊을거야
|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
| 울아빠 왜 자꾸
| 날 자꾸만 혼내는지
| 6 2 5 피난열차
| 난 본적도 없는데
| 샛노란 내 머리가
| 맘에 좀 안든다고
| 왜 자꾸 날
| 자꾸만
| 니들은 몰라
| 아빠의 고생을
| 그저 한사발 물
| 마셔가며
| 니들을 키우던
| 우리땐 안그랬는데
| 요즘 애들은 너무해
| 그게 니들이 말하는
| 인생은 아니야
| 찢어진 청바지
| 쫄티에 염색하고
| 신나게 춤추는게
| 전부 아닌걸 알아
| 파릇한 내 청춘에
| 한번쯤 해보는걸
| 그런걸 왜 자꾸만
| 혼내는지 몰러
| 이해가 안되지는 않아
| 하지만 그건
| 오래전 옛날 얘긴걸
| 시간은 흘러 흘러
| 많이 변해왔어
| 또 지나가면
| 나도 어른이 돼 버린 날
| 나의 아이들이
| 내게 그럴거야
| 와 세대차이 나네
| 난 모르겠어
| 나도 어른이
| 돼 버린 날
| 나의 아이들이
| 내게 그럴거야
| 와 세대차이 나네
| 어쩌면 좋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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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GAP (세대차이)
| | 우동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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