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e Sn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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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 아침 그녀는 출근하려고 호수가 길을 따라 걷고 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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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여린 아줌마는 추위에 얼어버린 가엾은 뱀을 한 마리 보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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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쁜 피부 색을 가진 뱀은 찬 이슬에 얼어 거의 죽게 되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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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, 이런, 널 데려다 내가 보호해 줄게" 하고 말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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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착한 아줌마, 저를 데려가 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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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꼭 절 데려가 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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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줌마, 절 좀 살려 주세요" 하고 뱀은 애원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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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포근한 비단에 뱀을 감싸 따뜻한 난로 가에 내려 놓고 꿀과 우유를 먹였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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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일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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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려온 뱀이 다 살아났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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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줌마, 제가 여기 있게 해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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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그렇게 해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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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줌마 절 받아 주세요" 하고 뱀은 애원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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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뱀을 가슴에 꼭 안아 주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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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얘, 넌 참 예쁘게 생겼구나" 하고 감탄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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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가 널 데려오지 않았다면 지금쯤 아마 넌 죽었겠지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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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뱀의 피부를 쓰다듬어 주며,키스해 주며 꼭 안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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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고맙다는 말은 커녕, 그녀를 물어버렸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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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줌마, 제가 여기 있게 해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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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그렇게 해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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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줌마 절 받아 주세요" 하고 뱀은 애원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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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난 널 구해 주었잖아" "그런데 물기까지 해? 못됐어" 하고 그녀는 소릴 질렀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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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네가 물면 독이 있잖아, 난 이제 죽는 거잖아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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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입 다물어요, 이 바보같은 아줌마야" 앙큼한 녀석이 대꾸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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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줌마도 잘 아실텐데, 날 데려오기 전에는 난 뱀이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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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줌마, 제가 여기 있게 해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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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그렇게 해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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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줌마 절 받아 주세요" 하고 뱀은 애원했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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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 her way to work one morn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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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wn the path along side the l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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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tender hearted woman sa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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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poor half frozen sn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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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s pretty colored skin had bee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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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ll frosted with the de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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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Oh well," she cried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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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'll take you in and I'll take care of you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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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ake me in oh tender wom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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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e me in, for heaven's s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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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e me in oh tender woman," sighed the sn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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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e wrapped him up all cozy in a curvature of sil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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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d then laid him by the firesid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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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ith some honey and some mil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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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w she hurried home from wor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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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at night as soon as she arrive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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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e found that pretty sn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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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e'd taking in had been revive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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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ake me in, oh tender wom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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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e me in, for heaven's s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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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e me in oh tender woman," sighed the sn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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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w she clutched him to her bosom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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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You're so beautiful," she crie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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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But if I hadn't brought you 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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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now you might have died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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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w she stroked his pretty sk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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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d then she kissed and held him tigh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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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ut instead of saying thanks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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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at snake gave her a vicious bit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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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ake me in, oh tender wom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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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e me in, for heaven's s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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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e me in oh tender woman," sighed the sn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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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 saved you," cried that wom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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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And you've bit me even, why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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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know your bite is poisonou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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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d now I'm going to die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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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Oh shut up, silly woman,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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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id the reptile with a gr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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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You knew damn wel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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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was a snake before you took me 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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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ake me in, oh tender wom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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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e me in, for heaven's s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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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e me in oh tender woman," sighed the sna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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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진사댁 셋째딸 (Al Wilson-The Snak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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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조영남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