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인하나 없는 사람들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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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윤성희 작사 정석원 작곡 정석원 편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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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문을 펴면 괜찮다는 영화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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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가득하지만 혼자는 왠지 쑥스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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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를 걸어 친구에게 얘길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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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늘 같은 대답 그애와 보기로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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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그냥 보내긴 아쉬워 따라간 친구의 데이트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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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지 눈치만 보는 두사람 야릇한 소외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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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색한 순간들이 연인들 가득한 세상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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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도 나처럼 외로워 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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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수목원 가을에는 춘천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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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가슴 설레도 혼자는 왠지 서글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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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를 걸어 친구에게 얘길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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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들려주는건 자기들 사랑 고민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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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은 새로운 만남에 사랑에 빠진 듯 느끼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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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 역시 착각일지 몰라 끝없는 기다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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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겨운 탓일지도 연인들 가득한 세상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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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도 나처럼 외로워 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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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인하나 없는 사람들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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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윤종신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