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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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, 마왕이 날 따라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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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한 짓을 다 아나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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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판의 시간이 다가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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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, 마왕이 날 따라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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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마왕이 날 따라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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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한 짓을 다 아나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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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판의 시간이 다가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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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, 마왕이 날 따라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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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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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, 마왕이 날 따라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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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한 짓을 다 아나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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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는 인간이란 출신 성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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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 이들에게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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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포장지를 찢어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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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슬린다며, 나무들은 찍어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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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 따먹기 게임이 지겨워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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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하게 깡그리 불 질러버리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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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을 때 쓰고 회색빛으로 물든 개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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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밸 펴대는 굴뚝 개수로 순위를 매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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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유는 빼 쓰고 그보다 더 새까매진 물은 폐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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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중에 몰래 방출해 노아의 방주에 오르는 밧줄에 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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팻말에 눈물이 내 눈을 가렸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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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가격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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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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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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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, 마왕이 날 따라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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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한 짓을 다 아나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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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지의 어머니는 콘크리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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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이 막혀버려 핏기 없는 얼굴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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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파란 바다에 가끔 까만 독극물을 뱉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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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선의 꿈에 쳤던 그물을 빼곡히 채워놔 폐사한 물고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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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은 저물죠 무덤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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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트리나와 매미는 예고 없이 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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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들이 나와 내미는 방패막을 뚫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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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으로 나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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탐욕스런 이빨이 남긴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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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쫓는 마왕의 심판의 날이 곧 다가오는 징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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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감이 나니 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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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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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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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의 원칙을 다스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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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본의 법칙을 따라가는 자멸의 몸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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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 시대를 여는 장면에 겹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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곧 지구에게 써야만 할 작별의 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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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성화되는 비와 사라져가는 빙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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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셀 수 없는 과학자가 전하는 비관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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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복수 앞에 작아져가는 인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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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! 지배의 논리 그 착각이 낳은 시간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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째깍 째깍, 1분 1초가 줄어가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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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는 것은 곧 죽어가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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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는 것은 곧 죽어가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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째깍 째깍, 1분 1초가 줄어가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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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왕이 날 따라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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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한 짓을 다 아나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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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판의 시간이 다가와요 여기까지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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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깐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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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세상을 뜨고 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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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께 받은 그 선물을 물려주고 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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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마왕이 덮치겠죠 나는 가만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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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을 다물겠죠 죽어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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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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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리케이 (jerry.k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