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대체 왜 이럴까? 누가 좀 말려줘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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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 어두워만지면은 밖으로 나가는지 모르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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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또 어디서 누구를 또 만날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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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히 어제처럼 별 볼일 없이 끝날테지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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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밤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이 될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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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 춤추고 노래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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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마리 새처럼... 내가 혼자라는 외로움이 그 안에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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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 들어오게 비라도 내리게 하늘을 찔러봐 저기 너무 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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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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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다 가 너의 세상이니까 도데체 몇 명인지 셀 수도 없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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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큼 오늘밤 그대 곁에 왔다가 스쳐간 여자들은 많겠지만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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떻게 오셨나요 누 구랑 오셨나요 똑같은 얘기들을 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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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 넌 뻐꾸기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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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밤에 누구라도 자기 짝을 찾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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춤추고 노 래해 한 마리 새처럼 그냥 잠시라도 내안에서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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께할 사랑 찾고 싶어서 시간이 갈수록 불안해 지지만 그렇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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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다시 어제처럼 혼 자이긴 싫었어 깨어진 어둠에 아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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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나봐 주윌 둘러보고 알게됐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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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역시 혼자라는 걸 다시 또 혼자야 오늘도 혼자야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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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 너무 맑은 하늘위로 날아가는 새가 되어 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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뻐꾸기 둥지위에 날아간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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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건모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