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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Na)
| 그대에게 가는 길이 멀고 멀어
| 늘 내 발은 부르터 있기 일쑤였네
| 한시라도 내 눈과 귀가
| 그대 향해 열려있지 않은적 없었으니
|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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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볼수는 없지만
| 느낄수는 있는 사람
| 생각지 않으려 애쓰면
| 더욱 생각나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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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흔한 약속하나 없이
| 우린 헤어졌지만
| 여전히 내 가슴에 남아
| 슬픔으로 저무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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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 한
|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 한
| 언제까지나 그대는 나의 사람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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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
|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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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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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찬 이슬에 젖은
| 잎새가 더욱 붉듯
| 우리 사랑도 그 처럼
| 오랜 고난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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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알갛게 우러 나오는
| 고운 빛깔이려니
| 함께한 시간은 얼마되지 않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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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
|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
|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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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
|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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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☆ 말없이 내 곁을 지켜준 당신...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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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쯤에서다시만나게하소서
| | 김현성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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