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쉼없이 길들여온 마음은
| 어느새 오래된 옛 이야기
| 미소도 향기도 말투까지도
| 어느것 하나 버리질 못한
| 익숙한 그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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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날의 환희를 상처를
| 후회를 새겨놈 긴 계절을 지나
| 언젠가 그 끝의 두사람
| 이젠 더이상 우리가 아닌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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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질던 말들도 어리석었던 오해도
| 모두 무뎌져버린 쓸쓸한 그 기억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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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날의 환희를 상처를
| 후회를 새겨논 계절을 지나
| 언젠가 그 끝의 두 사람
| 이젠 더이상 우리가아닌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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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끝없던 외침은
| 흘러 흘러서 깊은 시간속
| 어딘가로 사라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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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지막 내진심을 들어요
| 길었던 계절을 비웃을만큼
| 부디 행복한 당신과 날 바래요
| 똑같이 웃던 우리는 정말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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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가 아닌 우리
| | 주형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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