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V를 키면 내가사들은 화면위를 헤엄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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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 위 사람들 입술엔 내 가사가 끊임없이 맴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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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번도 꿈꿔 본적 없던 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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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번도, 단 한번도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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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eck,episode o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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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기는 어두운 골목 지하클럽으로부터 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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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션에 서너번 미끌어지고 난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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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반가운소식을 들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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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럽사장님의 멋진판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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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다음주부터 바로 공연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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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팀보다 많이 뒤쳐지지않게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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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oh!yes sir!"드디어 나 성공했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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숫자론 셀수없는 기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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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악착같은맘. 합격했던 같은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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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같은 오디션을 함께 치뤘었던 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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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석 갑자기급한 목소리로 날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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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완 길이 전혀 달라 다투던 그날 후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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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락한번도 나눈적 없던 너,근데뭐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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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신 가사를 써달라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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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타일러도 넌 막무가네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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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드시 보답하겠다던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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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지금 제정신인걸까? I don't know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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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o to hate me in your bedro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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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know what you're think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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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laming on me, calling me a lia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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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ncing in my ha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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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n't you really see what's wrong what's wro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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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pisode tw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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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후로 보름후 갑자기 대형 기획사에 합격했다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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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짝 거드름 피우는 K의 전화에 짜증이 밀려왔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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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변음악하는 형들은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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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을 따라줬네. 잘못마시는술 오늘만은 건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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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달이지나 TV를 틀었는데 what!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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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썻던 가사를 왜 녀석이 부르고있어!?huh!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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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곡?작사?uh uh u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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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힙합의 전도사인지는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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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을 후벼파는 가사라는 극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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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슴에 거꾸로 매달려 있던 그 천재라는 훈장 그건내것이여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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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쳐봤자 내목소린 TV화면속으로 들어갈수 없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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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인지 부러움인지 섞여버린 내 감정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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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이 붙은 폭탄처럼 터지기 일보직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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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 ahead write childish rhy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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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y to sell your na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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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f you want that dirty fa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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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ed up by the chain of pa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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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 ahead write childish rhy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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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y to sell your na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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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f you want that dirty fa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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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ed up by the chain of pa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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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pisode?no no 처음보는 번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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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선 목소리는 K네 회사 매니져라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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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봐 내게 대체 뭘 더 원해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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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깍듯한 목소리로 먼저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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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썻던 가사 잘봣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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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속곡의 가사도 부탁한다면서(hu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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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좌번호를 묻고, 새작업물을 꼭 맡아달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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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답은 안듣고 끊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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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튿날 0원이던 잔고가 250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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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태 음악으로 번돈보다 이게 훨씬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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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질듯 복잡한 머리를 기대고 쉴만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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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한 음악하는 형을 만나 술한잔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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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그도 회사계약을위해 데모CD 제작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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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이제 어찌 먹고 살지 생각좀 하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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혀꼬인 잔소린 집어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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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hostwrit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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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Loptimist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