핼쓱한 모습이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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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기 조차 힘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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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묵의 그 시간이 흘러간 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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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내게 하던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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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못난 사람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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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져 있던 사람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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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전에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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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가야만 될 것 같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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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단 말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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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느끼던 너의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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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서 무슨 상관이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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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지듯이 이내 절규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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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아무렇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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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 행복해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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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이 말 한마디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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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너무 사랑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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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단 말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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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느끼던 너의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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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서 무슨 상관이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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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지듯이 이내 절규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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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아무렇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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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 행복해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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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이 말 한마디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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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너무 사랑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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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아무렇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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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 행복해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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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이 말 한마디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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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너무 사랑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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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후론 그녀에겐 어떤 아무런 소식조차 없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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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행복할꺼라고 믿으며 이노래 속에 그녈 보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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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원(悲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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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상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