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러운 맘을 못 이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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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 못 들던 어둔 밤을 또 견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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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절망관 상관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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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심하게도 아침은 날 깨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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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는 생각보다 쓰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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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픔은 생각보다 깊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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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원망하던 수많은 밤이 내겐 지옥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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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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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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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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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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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도 수천번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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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모습을 되뇌이고 생각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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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했던 모진 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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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싸늘한 눈빛 차가운 표정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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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참 예쁜 사람 이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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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참 예쁜 사람 이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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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내게 이러지 말아줘 넌 날 잘 알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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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내가 없어 난 자신이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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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없는 하루 견딜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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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니가 없는 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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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날 안아줘 나를 좀 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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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말 말고서 내게 달려와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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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롭고 불안하기만 한 맘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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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널 기다리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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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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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침묵 속에서 소리 내 외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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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석고 나약하기만 한 내 마음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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─┼º◈ 언제나 행복하기를....◈º┼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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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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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정준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