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...한숨을 쏟아내듯이
| 부는 차가운 바람소리가
| 가슴에 얹혀...소리도 못 지를 만큼...
| 꼭꼭 숨어서 귀를 막아 봐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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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축...늘어진 마른 꽃처럼
| 나의 영혼도 시든 것 같아
| 숨은 쉬어도 억지 숨은 쉬어도
| 사랑은 내 가슴에서 죽은 거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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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널 보고 싶다고
| 네가 보고 싶다고
| 백만 번쯤 소리쳐보면
| 너에게 들릴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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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파도 그게 너라서
| 나 아파도 그게 너라서
| 한사람만 그리고 그립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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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널 데려간 그날 그 때로
| 다시 돌아갈 수는 없을까
| 누가 말해줘 제발 누가 말해줘
| 모든 걸 바쳐서라도 가고 싶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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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널 보고 싶다고
| 네가 보고 싶다고
| 백만 번쯤 소리쳐보면
| 너에게 들릴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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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파도 그게 너라서
| 나 아파도 그게 너라서
| 한사람만 그리고 그립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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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여기에 내가 있는데
| 아직 널 기다리는데
| 너는 나를 잊은 것 같아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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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널 사랑한다고
| 내가 사랑한다고
| 천만 번쯤 소리쳐보면
| 하늘에 닿을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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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파도 그게 너라서
| 나 아파도 그게 너라서
| 한사람만 그리고 그립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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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게 너라서
| | 서영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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