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안에 잡힐 듯이 꼬리를 흔들면서
| 나에게 따라오라 하네
| 흐르는 입자 속에 나의 몸을 맡긴다
| 이상한 나라 찾아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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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현실의 현실과 현실의 현실들
| 공간을 채우는 무의미한 소리
| 현실의 현실과 현실을 반복하는
| 현실의 이미지 현실의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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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조각난 너의 모습 깨진 거울에 비쳐
| 아무도 찾지 않는 그 곳에서
| 미래에서 온 듯한 그대에게 묻겠다
| 어떻게 너를 잃지 않고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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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가 아닌 너라도 내가 아닌 나라도
| 아무 것도 아닌 체 그냥 살아야 하는가
| 깨져버린 너의 기억 조각난 나의 입자
| 향기 없는 그 곳에서 그냥 살아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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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과거의 너와 내가 미래의 내가 되고
| 낮과 밤이 뒤섞여 공존하는
| 소리가 빛이 되고 생각만으로 너를
| 느낄 수 있는 그 곳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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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남긴 흔적의 이미지만 남아서
| 아무 것도 아닌 체 그냥 살아야 하는가
| 부셔버린 나의 존재 조각난 나의 의미
| 아무리 외쳐봐도 울리지 않는 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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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가 아닌 너라도 내가 아닌 나라도
| 아무 것도 아닌 체 그냥 살아야 하는가
| 깨져버린 너의 기억 조각난 나의 입자
| 향기 없는 그 곳에서 그냥 살아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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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현실의 현실과 현실의 현실들
| 공간을 채우는 무의미한 소리들
| 현실의 현실과 현실의 현실들
| 공간을 반복하는 무의미한 이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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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Hyper Fish
| | 시계태엽오렌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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