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 나 그댈 잊었다고 말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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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닌걸 다 알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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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진 유리잔처럼 다시 붙이질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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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걸 알면서도 조각을 모아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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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같은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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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있을 땐 매일 몇시간은 빠르게도 지나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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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말고 대체 뭐가 달라진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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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을 먹고 잠을 자고 매일 일도 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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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밤 꿈을 꾸면 니가 찾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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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간듯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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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처럼 생생하게 생각나다가 진짜 영화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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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고나면 앞이 캄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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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불러주던 노래 연습하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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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폰에 붙인 사진 자꾸 만져보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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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집앞에서 매일 기다리는 게 그렇게 많이도 불편했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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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지나치게 너를 사랑한것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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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싶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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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는 법은 오직 눈을 감는 것이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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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죽을때까지 눈감고 싶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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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나 그댈 잊었다고 말을 해, 아닌걸 다 알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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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진 유리잔처럼 다시 붙이질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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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걸 알면서도 조각을 모아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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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번호 생일 기념일 영화관 입맞춤 손 핸드폰의 사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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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널 생각나게 하는 것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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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고 많은 붙일 수가 없는 스티커 사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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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니홈피를 열었다가 다시 찾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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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자주 걷던 곳을 나는 매일 걸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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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고 예쁜 너를 본적있는지를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 다시 돌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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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목소리 향기 발자국 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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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웃던 것과 아파울던 소리까지도 자꾸 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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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 사랑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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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예전 처럼 웃고 내 손 잡을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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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서해줄게 내가 눈감아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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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어떤 사람 만났어도 묻지 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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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수 있을 때 너를 놓지 않은 내게 그렇게 그대로 다시오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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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나 그댈 잊었다고 말을 해, 아닌걸 다 알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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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진 유리잔처럼 다시 붙이질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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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걸 알면서도 조각을 모아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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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아도 다시 떠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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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너뿐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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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지만 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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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고 있으니까 니가 다시 돌아온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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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폰의 너를 아직 간직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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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지웠다가 되살리길 자꾸 반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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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란 사람은 아직 같은 이름이니까 내 여자 바뀔 수 없는 거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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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로 바뀔 수 없는거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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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그댈 만나게 되면 죽어도 그 손 놓지 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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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한 번이라도 내 말 들어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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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게 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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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그댈 만나게 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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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어도 그 손 놓지 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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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한 번이라도 내 말 들어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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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게 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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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눈을 감아도 다시 떠봐도 내가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너뿐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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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지만 괜찮아 믿고 있으니까 니가 다시 돌아온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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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폰의 너를 아직 간직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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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지웠다가 되살리길 자꾸 반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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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란 사람은 아직 같은 이름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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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여자 바뀔 수 없는 거니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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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ly One (Feat. 박세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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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새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