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eyboard & com pro: 신해철,전람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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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ocal: 김동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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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 너에게 말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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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친구 이상 되고픈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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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그런 내 모습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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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담이 안돼 쉽게 친해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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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친구들이 말을 빌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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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손도 한번 못잡는 바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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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설프게 팔짱끼고 자랑스럽기보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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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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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모르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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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의 의미를 정의한다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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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일은 변할수 있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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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너의 지금 순간을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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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그런거야 너에게 내가 갖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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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낌을 정의하고 싶진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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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란 소유는 아닐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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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모든 걸 다 주고 싶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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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이 느낄수 있으면 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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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대한 나의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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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동률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