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종일 그림자를 따라서 뒤에서 걸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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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말도 없이 너의 마음을 헤아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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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어두워지고 슬픔도 지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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푹 주저앉는 너의 어깨를 안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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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멀리 가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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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오래 울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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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버거운 짐을 벗은거라 여겨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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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저문뒤 혼자 남겨졌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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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게 끝은 아냐 니 곁엔 내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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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너의 등을 바라보며 사랑해 온 세월이 깊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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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보다 더 힘든 사람 나란 걸 아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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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보는 너의 두 눈에 머물던 눈물 지워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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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만 사랑이 내 편이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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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영원히 내 편이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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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모두 잊어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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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나를 돌아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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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 전부터 여기 있는 나를 불러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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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이 아문 뒤 다시 사랑하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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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면 내게 기대 늘 곁에 있어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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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너의 등을 바라보며 사랑해 온 세월이 깊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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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보다 더 힘든 사람 나란 걸 아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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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보는 너의 두 눈에 머물던 눈물 지워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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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만 사랑이 내 편이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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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영원히 내 편이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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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만 사랑이 내 편이였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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