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일도 없던듯이 그댄 그렇게 살아가면 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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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던 흔적들은 내가 다 안고 떠날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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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끝으로 선을 긋고 더 이상 넘어가지 않을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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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가면 갈수록 더 상처만 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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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부터 눈물이 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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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사랑 채 몇장 남지 않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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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인건가요 하지 못한 말이 너무 많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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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어도 난 보낼 수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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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한 날들이 가로 막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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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잊을 수 없을 것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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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사랑은 늘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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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발 느리게 다가오게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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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것을 추억으로 되돌릴 그런 날이 올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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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길닿는 거리마다 아름다웠던 순간들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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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늘해진 밤바람에 가슴이 저려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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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렇게 걱정이 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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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주는 일 밖에 남은게 없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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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인건가요 하지 못한 말이 너무 많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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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어도 난 보낼 수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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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한 날들이 가로 막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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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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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사랑이 허락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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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숨에 그댈 찾아갈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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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치도록 미치도록 그리울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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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만큼 쉴새없이 눈물 흘러내려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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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한 가슴 너를 데려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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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사랑인걸 알 것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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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줄 수 있는 이 말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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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지 못한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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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송이 [투앤비]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