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렇게 사는 건 너를 지켜주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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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또 하나의 쓴 변명일 뿐 더는 의미가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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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니 곁을 스치는 너무 많은 사람 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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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들어있지 않다는 그게 슬플뿐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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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제 나의 눈을 바라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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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너만을 기다리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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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세상에서 너를 볼 수 없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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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괜찮아 다음 세상에서 찾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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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루만 하루만 너의 곁에 살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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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웃으며 다른 여자처럼 너를 느끼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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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지만 내 소원 들어줄 수 없는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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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더는 견딜 수가 없기에 내가 먼저 가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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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무나 서러워 나도 몰래 흘린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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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차마 하지못한 말들이 너무나도 많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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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하늘만 바라보는 나의 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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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더는 견딜 수가 없기에 내가 먼저 가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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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음 세상에서
| | 조서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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