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릴적 우리네 부모님처럼 사는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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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히 이뤄지는거라 생각한 모든 것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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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의 성취는커녕 취업과 결혼 그리고 내 집 마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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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들이 이렇게 어려웠을 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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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다란 꿈만을 바라보며 미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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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쓰지 못했던 현실의 벽들에 계속 부딪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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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지금은 내가 죽었다 깨난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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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에 나온다는게 가능할까나 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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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정에 가득차 내실을 다지면 모든게 열리는 것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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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었고 난 결코 내가 생각한만큼 특별한 존재가 되지 못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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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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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해냈건만 남은 건 내 힘이 닿지 않는 하늘의 뜻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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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내게 기회를 주지 않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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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음악은 지금 아무런 힘도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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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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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음악을 만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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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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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에 나의 어떤 맘이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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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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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내 삶의 유일한 의미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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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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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에 나의 어떤 맘이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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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상대하기 싫은 인간들뿐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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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는 이들에 대한 실망들이 점점 쌓여가 모두가 내 맘같진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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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어버리고 내려놓으려 한 게 좀 늘었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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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대로 된 관계란건 하나도 없었고 누구도 내게 도움이 되질 않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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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앨범 Thanks To에 적힌 이름들은 갈수록 줄어만 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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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혼자 다하는데 뭐가 고마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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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별거 아닌데 희망에 부푸는 것도 절망에 빠지는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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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극히 아주 단순한 문제란걸 알고 있는데 언제나 그걸 알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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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이 쉽게 컨트롤 되는 건 아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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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 어떻게 이뤄내야 답답한 이 맘이 좀 나아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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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겹다 그저 그런걸 뭔가 특별할거라고 착각하는 행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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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무하지 않은 게 아무것도 없으니 그냥 버려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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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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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이 다하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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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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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에 나의 어떤 맘이든 그것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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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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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내 삶의 유일한 의미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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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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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에 나의 어떤 맘이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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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도 몇 번씩 쓰레기같은 생각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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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앉아 있는 내가 정말 짜증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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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낀지 너무 오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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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것들을 지금 전혀 느낄 수 없는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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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이 환멸을 느끼게 만들고 지치게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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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덧 일기나 마찬가지가 되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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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은 하고 안하고를 따질 문제가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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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그냥 내 삶의 일부일 뿐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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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집을 말아먹으면 2집을 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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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집이 망하면 또 3집을 내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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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돈을 못벌어도 TV에 못나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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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뮤지션이라고 외쳐야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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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어제보다 낫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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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냥 음악을 만들고 만들고 또 만들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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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할 수 있단 것만으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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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행복한 걸테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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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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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음악을 만들고 내 삶이 다하는 날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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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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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에 나의 어떤 맘이든 그것들을 담아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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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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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내 삶의 유일한 의미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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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 GRmuz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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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에 나의 어떤 맘이든 그것들을 담아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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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할 일을 하는 것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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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나의 길을 갈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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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다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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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Too Dee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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