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댈 담을 사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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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라한 지도 한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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걷고 걸어 그 끝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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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 속의 풍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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즐겨듣던 노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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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대의 음악처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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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른 바닷길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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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흩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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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레길. 그대와 내가 함께 걸었던 그 찬란한 웃음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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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흔드는 따뜻한 그 멜로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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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속에 지친 하루도 흐르는 물에 놓아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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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그대와 끝없는 얘기, 그 올레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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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들레 꽃길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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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벼운 양산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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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음 걸음들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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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을 담아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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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레길. 그대와 내가 함께 걸었던 그 찬란한 웃음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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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흔드는 따뜻한 그 멜로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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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속에 지친 하루도 흐르는 물에 놓아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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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그대와 끝없는 얘기, 그 올레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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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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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할 수만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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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했던 날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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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뎌낼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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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레길. 그대와 내가 함께 걸었던 그 찬란한 웃음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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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흔드는 따뜻한 그 봄바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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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속에 지친 하루도 흐르는 물에 놓아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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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그대와 끝없는 얘기, 그 올레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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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레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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