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렇게 비오는 날엔 그대가 너무 생각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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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사랑한 만큼 비가 내리는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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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도 내 맘을 아는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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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너무 더워서 그대를 잊기도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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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물을 받고 욕조에 드러누워 스르르 잠 들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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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 깨어 보니 어느새 하늘에는 잔뜩 먹구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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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 비가 내리네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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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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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와의 지난날들 모두 씻어 버려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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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어 버려라 흘려 보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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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슬픔 지워줄 태양이 솟아 오를 때 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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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야 내려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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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야내려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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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든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