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떻게 지냈길래
| 어찌 살았길래
| 안 본 동안 못 본 동안
| 왜 이리 야위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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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냐 아무 일 없어
| 그냥 답답해서
| 걷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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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사람과 헤어진 거니
| 그래서 운거니 내가 그러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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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뭐랬어 그러 길래 가지 말랬지
| 내가 뭐랬어 그 사랑 하지 말랬지
| 그러길래 내 말 좀 듣지 좀 그러길래
| 너 이렇게 울 일 없었잖아
| 그러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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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부탁 하나 들어줘
| 아무 말 말고서
| 술 한잔만 딱 한잔만 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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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보같이 이런다고 널
| 찾아와 주겠니 내가 그러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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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뭐랬어 그러길래 가지 말랬지
| 내가 뭐랬어 그 사랑 하지 말랬지
| 그러길래 내 말 좀 듣지 좀 그러길래
| 너 이렇게 울 일 없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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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슴이 너무 아파서 내 가슴 너무 아파서
| 한쪽 가슴이 터질 듯 너무 아파서
| 혼자 아파하다가 몇 번 울다 보면은
| 그런대로 참을 만 할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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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그랬지 그 사람만 사랑 한다고
| 분명 그랬지 절대 못 헤어진다고
| 헤어질 수 없다고 그렇게 말했었지
| 그런데 참 맘대로 안 된다 그 사람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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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러길래
| | 태사비애 (殆死悲愛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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