뒤돌아 보면 보이는 자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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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매일 기다리던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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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어가던 큰 나무 그늘도 그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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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그대 돌아온다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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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알아보기는 힘들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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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나는 작은 꽃이 되어 시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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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글퍼 내 운명의 사람 내게 돌아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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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날 흔든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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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향해 활쫙 피어날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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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 지치면 이 언덕위 땅위에 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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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몸 위하여 노랜 없을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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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담은 내 일길 알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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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 순간 그대만 사랑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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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워요 기억해 준걸로 된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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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비록 그 순간 잠시만 빌수 있다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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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돌아오는 길에 그댈 향해 활짝 피어날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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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 지치면 이 언덕위 땅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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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내 작은 몸이여 잘 잊으겠죠 영원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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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베이지의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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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광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