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언제인지 모르지만 헤어짐을 준비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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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에게 슬픈 기억을 주고 싶진 않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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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몇 번이나 다짐했죠 다음 생에 만날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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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우리 흘린 눈물만큼 힘들진 않을 거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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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헤어짐을 알면서도 가끔씩은 생각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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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다시 하나가 되는 게 두렵진 않을 거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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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그리 길진 않을테죠 우리 다시 만나는 날까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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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처럼 올 수 있게 그 자리 비워 둘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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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힘들겠지만 그때 그리며 살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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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지는 않을테죠 아쉬운 그리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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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힘들겠지만 그땔 그리며 살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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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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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화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