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rse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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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척동의 시장속 허름한 양복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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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평짜리 가게안에 딸린 작은 단칸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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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든아들 머리맡에 누워 두고나온 단팥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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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잠에서 깨지않기를 내가 다시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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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올때까지는 아무런 사고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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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한 꿈을 꾸기만바라는 아빠의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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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젖은 빵조각에 담겨있는 의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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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어린니가몰라서 정말로 고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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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이 오면 보일러대신 두터운담요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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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섯살의 장남과 세살박이 막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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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가 얼어터지던 그겨울을 보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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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품에서 참못난이아빠 맘이너무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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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것 돈버는것 힘들지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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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협이 대협이 의젓게만 커주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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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시리 또 눈물이 아빠는 또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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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든 너희를 남겨두고 집을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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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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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모두 지워진(내어린 시절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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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전 내기억이(잊혀진 세월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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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금 떠올라 나를 아프게하는데(내맘을 울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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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모두 지워진(내어린 시절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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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전 내기억이(잊혀진 세월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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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오른 나는 지금도 나는나를바랄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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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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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5시반 다들잠든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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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는 아빠와 첫차를 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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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으로 돌아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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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곤하신 아빠는 너흴꼭안고주무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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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아들들이 아빠의품안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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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꿈을꾸며 자고있어 분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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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친몸을 이끌며 양동이에 물을끓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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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모르는 너흰 아침이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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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방에서 데워진 물로 세수를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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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가건물 화장실은 얼어버렸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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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그만 손과 빨갛게익은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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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참아줘 엄마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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푹신한 2층침대가 있는너희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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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쁜욕조안에서 씻겨주고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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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만은 아끼자고 그흔한 장난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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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주질못한체 엄마는 매를들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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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다 해주고싶은마음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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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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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모두 지워진(내어린 시절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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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전 내기억이(잊혀진 세월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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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금 떠올라 나를 아프게하는데(내맘을 울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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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모두 지워진(내어린 시절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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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전 내기억이(잊혀진 세월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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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오른 나는 지금도 나는나를바랄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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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..그동안 한번도말씀드리지못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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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하겠다고 나와서 살때부터 솔직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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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..지금도..지금도 항상그래요 누가 뭐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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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아들 가장자랑스러워하시고 사랑해주시는거 알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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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제음악으로 꼭말씀드리고싶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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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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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모두 지워진(내어린 시절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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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전 내기억이(잊혀진 세월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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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금 떠올라 나를 아프게하는데(내맘을 울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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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모두 지워진(내어린 시절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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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전 내기억이(잊혀진 세월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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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오른 나는 지금도 나는나를바랄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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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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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당신들께 이노래를 바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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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팥빵 (Feat. Tid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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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Csp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