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토성으로 해모수님을 찾으러갔을 때엔
| 전 이미 해모수님의 아이를 가졌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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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두 눈이 멀어선 형틀에 묶여있는
| 해모수님을 뵙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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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가 살아야 해모수님의 핏줄을
| 낳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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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이를 낳고서야 해모수님이 위기에 처한것이
| 선황제의 음모임을 알았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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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저는 제 발로 부여궁으로 갔습니다
| 아이가 자라서 해모수님이 이루지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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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대협을 이루기를 해모수님을 죽음으로
| 내 몬 부여에 복수를 하기를 바랬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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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이의 이름은 신궁이었던 해모수님의
| 피를 이으라 주몽이라 지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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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용서하십시오 저는 해모수님이 살아계실 줄은
|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를 용서하십시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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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Heaven (대사)
| | 오진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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