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엔 여자로 태어나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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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.. 나도 여자로 태어나면 어쩌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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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또 사랑해야지 뭐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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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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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아래는 끝이 아닐꺼라고 당신은 말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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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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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한 것이 아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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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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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을 사랑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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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~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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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행복한 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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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~ 메마른 내 맘의 단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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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진 새벽의 내음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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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내맘 물들게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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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~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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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외로운 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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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~ 그대가 내곁에 있다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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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손에 못잡는 연기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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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내맘 외롭게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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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사랑한다고 말하기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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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너무 좋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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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말없이 내게 모두 말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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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d Title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(Variati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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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병헌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