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오늘 같은 하루를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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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제는 달라졌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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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관심없던 전화벨 소리도 귀찮지않아 그대 일거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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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생각에 미소지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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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해 하지도 않을래요 부끄러워 하지도 않을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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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진 작은 숨소리로만 그대에게 속삭이면서 살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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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리는 맘을 전하고 싶은 그대 왼쪽 귓가에 닿고 싶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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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여린 목소리를 위한 핑곌찾아 꿈 속 깊은 밤을 서성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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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라는 나만의 소중한 관객을 두고 근사한 노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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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 행복을 주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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촛불처럼 따뜻한 눈길로 비같은 나즈막한 목소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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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한 번도 눈떠보지 못한 내 사랑을 아름답도록 해줘요 나 오늘 그대를 만난다면 그대먼저 내 곁으로 온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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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술끝까지 올라와 있는 그 말을 오늘 해 버리고 말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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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이야기 (April Story) -방송용임돠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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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장나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