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 술제이 일상으로의 초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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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예 당신이 필요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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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꽉 안아줘 꽉 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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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이 부서지도록 부서지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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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내 곁엔 아무도 없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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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말을 공감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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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한숨만 푹 푹 내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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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이리 매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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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무하기만한 일과의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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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진 감동 그 아무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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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안구 건조증 환자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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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도 다 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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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정은 뜨거운데 난 지독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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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독감이란 독감에 걸려서는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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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록콜록 돼 어 홀로 외롭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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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출 위를 비틀비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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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태롭게 걷는 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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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을 잡고 친구들을 만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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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 떠돌고 웃다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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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돌아오면 결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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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가 제일 편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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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짙은 공허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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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게 뿌리내려 가슴한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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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문자나 대화창에는 애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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밝은 척 써내려가지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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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난 행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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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고 외치는 피노키오 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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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인 거 너무 쉽게 다 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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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꽉 안아줘 나를 꽉 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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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이 부서지도록 부서지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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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내곁엔 아무도 없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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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말을 공감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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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가 손짓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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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은 섬칫하기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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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ly high high fly high high hig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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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러진 날개지만 날아 보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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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대 독자만큼이나 귀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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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유라는 녀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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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맑던 웃음소린 늙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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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시어 빠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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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싫어하는 세상의 아유만 들려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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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감도 숨고 꿈은 이리저리 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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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면증 카페인 중독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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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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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각한 난독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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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쯤 행복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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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사랑이 상처를 위로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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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감정의 극심한 가뭄을 극복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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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내려 놓고 떠나고 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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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못가 부딪혀 쓰러지는 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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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지려 했던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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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얼마나 가치가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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즐거움보다는 의무감에 갇힌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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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이가지 했던 길이 갈라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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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망의 큰 발 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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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은 처참히 짓밟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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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이란 마치 잔인한 술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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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쓴잔을 들었고 고배를 마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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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꽉 안아줘 나를 꽉 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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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이 부서지도록 부서지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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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내곁엔 아무도 없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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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말을 공감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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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가 손짓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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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은 섬칫하기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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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ly high high fly high high hig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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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러진 날개지만 날아 보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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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포근한 포옹이 필요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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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넋두린 뜨거운 호응이 필요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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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심장의 빈자릴 채워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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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하지말고 퍼즐을 맞춰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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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한조각은 어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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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그대일지 몰라 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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젖혀진 내 고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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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 기댈지 몰라 바닥만 처다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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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톱으로 새는 모래같은 청춘을 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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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잃은 꿈이 들리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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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부르지도 못하는 노랠 불러 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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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꽉 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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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이 부서지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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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가진 상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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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내가 덜 아플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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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아픈 그대를 힘껏 안아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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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내곁엔 아무도 없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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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말을 공감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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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려가지 못한 바보같은 녀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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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을 사는 너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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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역시 당신이 감춘 눈물을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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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꽉 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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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이 부서지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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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내곁엔 아무도 없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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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말을 공감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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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가 손짓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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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은 섬칫하기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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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ly high high fly high hig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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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러진 날개지만 날아 보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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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으로의 초대 (Feat. 서현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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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술제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