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고 어둔 터널을 홀로 지나는 삶 속에
| 끝을 알 수 없어 외롭고 원망이 일어날 때
| 내가 아는 모든 것 희미 해지고 어두워
| 살아 만져지는 것조차 느껴지지 않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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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아는 모든 것 옳은 확신이 없어도
| 그대 가는 그길 바른길 이란 확신 없어도
| 보지 않아 명확찮고 만지지 않아도
| 그대 가는 그 길 두려워 포기하지 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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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힘을 내요 당신에게 힘이 될께요
| 혼자 있는 듯 해도 그게 아냐
| 그대 곁에 항상 내가 있어
| 용기 내어 걸어가요 우리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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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는 것과 그렇게 산다는 게
| 달라 힘이 들어도
| 통과할 길이라면 가야 해요
| 그 길이 길고 어두워도 함께 가는 날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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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멈춰선 그곳에서 주위를 만져보면
| 멈춰선 그곳에서 누구를 불러보면
| 그대와 함께하는 손 만질 수 있고
| 당신을 향한 음성 들을 수 있을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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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동행
| | 함부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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