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은 어눌한 니 말투도
| 사랑은 느린 너의 걸음도
| 어느새 그렇게 나도 모르게
| 닮아버리는 그런
| 건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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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이 떠나간 빈자리엔
| 흔적도 남아 있지 않지만
| 어느새 그렇게 널 닮아버린
| 나의 몸짓이 너를
| 추억하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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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약한 사람인가봐
| 정말 모자란 사람인가봐
| 날 떠나버린 널 잊으려 해도
| 다른 사람 사랑하면서
| 그 사람 닮아가면서
| 너의 흔적이 사라지는 건
|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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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은 차갑게 돌아선 널
| 사랑은 눈물조차 없던 널
| 지우지 못하고 돌아올거란
| 미련속에서 살아가는
| 건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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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약한 사람인가봐
| 정말 모자란 사람인가봐
| 날 떠나버린 널 잊으려고
| 해도 다른 사람 사랑하면서
| 그 사람 닮아가는건
| 바보처럼 너무
| 힘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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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해 널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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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게 돌아올 수만 있다면
| 나를 믿고 돌아와준다면
| 말하곤 했던 좋은 사람이 되어
| 너란 사람 지켜주면서
| 너만을 바라보면서
| 사랑할게
| 사랑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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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게 돌아올수는 없니
| 사랑은 사랑은
| 아무도 모르는 그런 거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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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은 두 번째
| | 더 네임(The Name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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